도요건설(東洋建設) / 말뚝타설관리 시스템 개발/VR공간에서 타설위치 및 경사확인 [2021년 4월22일 3면]
[기사내용]
말뚝의 타설 현황을 VR 공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요건설(토요건설)이 말뚝 콘크리트 타설의 시공 관리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현장에 도입했다. 말뚝의 타설 상황을 3D 모델로 VR(가상현실) 공간에 투영하여, 운영자는 말뚝의 위치나 경사 등을 확인하면서 말뚝을 제자리에 박을 수 있다. 타설 위치의 정밀도가 높아져 확인 작업을 효율화할 수 있다. 종래는 말뚝 타설 시, 측량원 3명, 계측원 1명 등 합계 4명이 작업해야 했다. 이 시스템을 사용함으로써 1명의 관리자가 수행할 수 있게 된다.
향후에는 디지털화한 계측 데이터를 BIM/CIM와 제휴시키는 등, 건설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를 추진한다. 고품질 말뚝 공사의 실현으로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한다. 「타설 말뚝 토탈 시공 관리 시스템, Pile T」는 신기술 정보 제공 시스템(NETIS)에 등록된 기술 「3D강관말뚝 타설 관리 시스템」을 발전시킨 결과이다. 3대의 자동 추적식 토탈 스테이션(TS)에 의한 계측 정보를 기본으로, 3 D모델로 말뚝의 타설 상황을 VR 공간에 표시하여 운영자는 타설중의 말뚝을 확인하면서 타설할 수 있다.
지지층에서의 말뚝의 시공완료에 대한 확인 시에는 고속 촬영을 통해 변위를 파악하는 샘플링 모아레 카메라를 사용하여 말뚝의 1타격마다 관입량, 리바운드량을 실시간으로 계측한다. 계측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지지력 산정식을 토대로 추정 지지력을 자동 산정할 수 있다.
VR 공간에서는 타설 중인 말뚝뿐 아니라 주변 구조물과 지층 분포의 3D 모델도 표시해 현황을 사실적으로 보여준다. 운영자의 기량이나 경험에 좌우되지 않고, 높은 정밀도로 효율적인 말뚝을 박을 수 있게 된다. 현재의 타설 방법에서는 계측원이 관입량과 리바운드량을, 말뚝머리에 붙인 용지에 직접 기록하고 있었다.
[래리킴의 의견]
일본건설의 기술개발을 살펴보면 건설근로자 인원 투입을 기계, 장비등을 도입하여 효율적으로 개선시켜 비용을 최소화 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대부분이다. 일본의 건설관련 종사자의 노령화와 더불어 젊은 기술자들의 유입이 적기 때문에 그를 개선하기 위한 수단을 개발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로 보인다.
이러한 흐름은 우리나라에도 곧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건설근로자의 평균적인 나이를 살펴보면 5~60대가 가장 많다. 가끔 20대 청년들이 짧은 단기 아르바이트를 위해 몇개월 일을 하는 것은 목격하였으나, 꾸준한 장기근로자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도 예상해보컨데 일본의 절차를 따라갈 수 있는 확률이 높은 편이다. 따라서, 나중에 이러한 기술을 도입하려면 기술사용료를 지불해야하거나 프로그램 사용료를 지불해야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이를 사전에 준비하여 자체의 기술을 마련하고 발전하려는 주도적인 마인드 셋업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출처 : 일간건설공업신문(일본), 日刊建設工業新聞 (decn.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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