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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ineer LARRY/1) 4차산업혁명과 건설기술

이동형 타워크레인 (초대형 풍력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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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미즈 건설라 / 이동형 타워크레인 제작 착수 / 초대형 풍력 건설에 투입 [2021년 5월 10일 1면]

타워크레인 완성 이미지 (타이어 돌리(TIRE DOLLY TRAILER)로 이동 가능)


시미즈건설은 전액 출자 자회사인 에스씨·마시나리(요코하마시 세야구, 스기하라 카츠로 사장), IHI 운반기계와 공동으로, 육상 풍력 발전 시설의 건설 프로젝트에 사용할 이동형 타워크레인의 설계·제작에 착수했다고 7일에 발표했다. 150m 높이로 5MW(메가와트)급 초대형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일본 최대, 최고 성능의 타워크레인으로 제작에 약 11억엔(한화 약 110억원)을 투자한다. 위 사업은 2023년 6월 완공 예정이다.

육상 풍력발전시설 건설시장은 5조엔(한화 약 50조원) 규모가 될 것으오 추정된다. 시장의 성장을 전망하여 시미즈 건설은 대형 건설 목적물 시공을 대응하기 위한 대형크레인 제작을 통해 수주 경쟁력을 강화한다. 타워크레인 S·Movable·Towercrane(에스·무버블·타워크레인)의 최대 작업 높이는 152m이다. 최대 양중 능력은 145ton에 이른다. 이동형이기 때문에 육상 풍력 발전 시설의 시공으로 불가결한 크레인의 이설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마스트의 일부와 기초부를 해체하는 것만으로 타이어식의 자주식 반송 차량(돌리)으로 다음의 건설 야드로 이동 가능하다. 공기 단축에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발전 사업자에게 있어서 공기와 비용의 양면에서 장점이 될 수 있다. 

일본정부가 목표로 하는 2050년까지의 카본 제로(탄소배출 제로화)를 실현하기 위해 풍력 발전을 중심으로 하는 재생에너지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건설시에 이동식 크레인을 사용하는 육상 풍력 발전은 왕성한 신설 수요가 있다. 노후화된 시설의 교체 수요도 기대할 수 있다.

기존 이동식 크레인은 높이 100m, 4MW 정도의 중형시설 건설이 한계였다. 보다 더 큰 시설을 건설하려면 특수한 대형 크레인이 필요하지만 프로젝트 단위로 준비하는 것은 비효율적이고 실용적이지 못했다. 타워크레인 개발을 통해 다양한 프로젝트에 적용할 수 있는 장비를 구비하여 수주 경쟁력이 상대적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측된다.

 

출처 : 일간건설공업신문(일본), 日刊建設工業新聞 (decn.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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