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화제의 기술 / 타이세이 건설 '테코업 시스템' / 폐쇄형 실현으로 시공 가능성 확대 [2022년 2월 17일 3면]
타이세이가 개발한 고층건물 시공방법인 테코업 시스템이 건설현장의 가능성을 넓혀주는 공법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용 철골 프레임과 일체화하여 잭으로 상승하는 시스템이다. 타워크레인의 설치로 플로어에 개구부를 설치할 필요가 없고, 바닥의 시공 효율이 향상된다. 기존 공법과 비교해 높은 곳의 작업이 줄고 안전성도 높아져 앞으로 폐쇄형이 실현되면 적설한랭지에서도 겨울철 작업이 가능해진다.
테코업 시스템은, 구그랜드 프린스 호텔 아카사카(아카프리, 도쿄도 미나토구)의 해체 공사에 채용된 고층빌딩 해체 공법인 테코렙 시스템을 발전시킨 공법이다. 일반적으로 RC조 고층건축물 시공에 사용하는 RC 적층공법은 타워크레인을 설치해 바닥판째 크레인을 서서히 상승시키는 플로어클라이밍 공법 등이 채용된다. 이러한 공법은 타워크레인의 지주를 넣기 위한 개구부를 플로어에 설치할 필요가 있어, 개구부를 묻은 후의 일체화등이 과제였다.
테코 업 시스템에서는 공사의 진척에 수반해 타워크레인이 프레임째로 상승하기 때문에, 가동 범위가 넓은 대형의 타워크레인이 불필요하게 된다. 타워크레인의 상승에 걸리는 기간이 종래 공법과 비교해 짧아져, 공기의 단축이나 코스트 삭감이라고 하는 메리트가 전망되고 있다.
「위험 작업을 가능한 한 배제할 수 있다고 하는 점에서 메리트를 느끼고 있다」. 삿포로시에서 시공중의 「북 8서 1 지구 제 1종 시가지 재개발 사업 시설 건축물 신축 공사」현장을 지휘하는 타이세이 건설의 시마즈 코우지 소장은, 테코 업 시스템의 이점에 대해 그렇게 설명한다. 현장에서는 테코업 시스템을 처음 적용했다. 고층건물 시공에 타워크레인을 사용할 경우 타워크레인의 조립 시에 새가 맞는 경우가 많다. 높은 곳에서의 작업은 위험도 많다. 시마즈 소장에 의하면 「토비로부터도 「테코업 시스템이 하기 쉽다」라고 하는 소리를 듣는다」라고 한다.
장래적으로는 테코업 시스템을 한층 더 발전시킨, 전천후형(전폐) 시공의 실현도 시야에 넣는다. 시마즈 소장은 「전천후형이라면 고층건축 특유의 강풍의 영향을 받지 않고, 홋카이도와 같은 적설한랭지에서도 연중 시공이 가능하게 된다」라고 기대를 건다. 「여름 철은 햇빛을 막는 일도 가능」(시마즈 소장)이기 때문에, 적설한랭지 이외의 에리어에서도 작업원의 건강을 확보하는 메리트도 전망되고 있다.
[래리킴 의견]
건설은 제조업과 다르게 일정한 위치(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현장에서의 최적화된 목적물을 만들 수 없다. 제조업과 건설업의 가장 큰 차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부분을 해결하는 방법은 건설현장을 전체의 공장으로 만들어 버리면 된다는 것이고, 그것을 실현한 것이 위에서 소개한 건축공사의 테코업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폐합을 하고나서부터는 외부의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극적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시공할 수 있는 공사기간의 상승, 외부 날씨에 대한 영향 최소화에 따른 작업가능, 일정 온도 유지로 인해 콘크리트 품질 유지, 작업자의 안전성 확보 등등의 장점이 매우 많다.
출처 : 일간건설공업신문(일본), 日刊建設工業新聞 (decn.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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