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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ineer LARRY/1) 4차산업혁명과 건설기술

준텐도대, 시미즈건설/신형 코로나 실내 감염 위험 가시화 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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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텐도대, 시미즈건설/신형 코로나 실내 감염 위험 가시화 시스템 개발 [2021년 4월 23일 3면]

 

[기사내용]

2개의 감염 경로로부터, 종합적으로 감염 리스크를 판단하여 색상 구분 표시로 알기 쉽게 가시화하다

준텐도 대학 대학원 의학 연구과 감염 제어 과학의 호리 켄 교수와 시미즈 건설은 22일,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실내 감염 리스크를 가시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산화탄소(CO2) 농도가 높아질수록 감염 리스크도 높아진다고 하는 상관관계에 주목하였다. 실내의 CO2 농도와 재실자의 위치 정보로부터 감염 리스크의 분포가 모니터로 확인할 수 있다. 오피스 등의 입구 등에 설치하면 색상 구분표시를 통해 감염 리스크가 낮은 자리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공기 중 돌아다니는 마이크로 비말을 통한 감염과 사람의 입 등에서 나오는 비말에 의한 감염을 분석하여, 실내 감염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마이크로비말 감염의 리스크 평가에서는 CO2 센서에서 실내 전체의 CO2 농도 분포를 추정해 실내에 바이러스가 존재하는 경우에 재실자가 흡인할 가능성이 있는 감염성 입자량의 분포로 변환한다. 비말 감염의 리스크 평가에서는 고정밀도 측위 시스템으로 취득한 재실자의 위치 정보를 토대로 사람으로부터 발산된 비말 유래의 감염성 입자 흡인량을 산출한다. 각각의 감염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리스크 레벨을 색별한 분포도를 모니터 화면에 표시한다.

시스템을 활용함에 따라, 건물 이용자는 실내에 들어가기 전에 감염 리스크가 낮은 자리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시설관리자는 에어컨의 외기도입량의 조정이나 창문을 여는 타이밍 등을 적절히 판단할 수 있게 된다. 모니터링 데이터와 공조기기를 연계시킴으로써 리스크가 높은 공간을 국소적으로 환기하는 자동제어기능을 구축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한다.

공동개발에 있어서는 호리 교수의 의학적 지식과 조언을 바탕으로 시미즈 건설이 감염리스크 산출 방법 등을 담당했다.

[래리킴 의견]

구분 감염경로 비고
마이크로 비말 공기 중 전파 공간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비말 감염자의 침, 타액에 따른 전파 사람

CO2의 농도가 높아질 수록 감염리스크에 높아진다는 상관관계에 따라, 공간(마이크로 비말)과 사람(입을 통한 비말)에 착안하여 리스크 레벨을 색깔별 분포도로 평가하는 것이다. 시설 관리자는 이 분포도를 따라서 환기를 하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몇 달전 파주의 한 스타벅스에서 에어컨에 따른 코로나 바이러스 전파로 이슈가 된 사항이 있었는데, 만약 이러한 기술이 있었다고하면 스타벅스에서는 몇일간의 영업을 정지하는 대신에 그 사이에 매출을 일으킬 수 있었을 것이다.

다시금 일본의 발전된 기술에 대해서 생각하게되고, 의학분야와 건설분야의 콜라보레이션도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에서 또 한번 놀란 사례이다.

 

출처 : 일간건설공업신문(일본), 日刊建設工業新聞 (decn.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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