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동일본 대지진 복구에 종사한 토목 기술자 설문 조사 결과를 공표 [2021년 9월 6일 8면]
도호쿠 지역 만들기 협회(아쓰미 마사히로 이사장)는 동일본 대지진의 복구·부흥 공사에 종사한 토목 기술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앙케이트 결과를 정리했다. 건설회사의 기술자는 대기업, 현지 모두 대부분이 「자재·노동자의 부족이나 조정」에 어려움이 있다고 대답했다. 컨설턴트는 50% 가까이가 '발주자 협의'에 노력을 할애했다고 응답했다. 자연재해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피해 규모도 커지고 있다는 답변도 있었다. 지진 재해 부흥의 최전선에서 분투한 기술자의 목소리는 향후의 대응을 생각하는데 있어서 귀중한 자료가 된다.
앙케이트는 2020년 6월 하순~7월 하순에 실시하였다. 일본 건설업 연합회(닛켄련) 토호쿠 지부, 토호쿠 건설업 협회 연합회(토호쿠 건협련), 건설컨설턴트 협회(건콘협) 토호쿠 지부의 3개 단체를 통해서 회원 기업에 조사 의뢰해, 지진 재해 부흥 사업에 종사한 토목 기술자 305명이 답변을 해주었다. 닛켄련(대형 건설업) 122명, 토호쿠 건협련(현지 건설업) 123명, 컨설턴트로부터 60명이 협력했다.
조사는 ▽특히 고생한 점, 연구한 점▽앞으로 재해 대응에 해당하는 토목 기술자에게 전하고 싶은 기술이나 현장 대응의 유의점▽지진 재해 부흥에 완수한 토목의 역할이나 향후의 역할등의 테마를 설정.무기명, 속성 이외의 질문은 모두 기술식으로, 약 2000개의 회답을 기본으로하여 ▽발주자 협의 ▽현장의 궁리, 현장 조건 ▽현지 조정 ▽사전 방재, 내진화, 강인화 ▽프리캐스트(PCa)화 등 13개 항목으로 내용을 분류.귀중한 삶의 목소리로 정리하였다.
특히 어려운 점에서는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전국에 대대적인 모집공고를 실시하였던 점이다. 기자재는 주문으로부터 납품까지 2~4개월 필요했다」(대기업 건설업) 등과 하루에 2000명을 넘는 작업원을 확보하는 대규모 현장도 있어 작업원, 숙박 시설의 확보나 식사의 절차에 고생한 소리가 높아졌다.
복구·부흥 공사에서는 「공정상, 레미콘의 출하 제한, 덤프 부족」(현지 건설업)을 지적하였다. 인재 부족에 대해 지진 재해 전 공공공사 삭감 시책으로 건설업 이탈이 진행된 것을 언급하는 의견도 있었다. 컨설팅은 '광역 피해로 현, 지자체 간 설계 생각이나 기준 취급, 국가와의 조정 등 시간이 필요했다'며 광역재해 협의·조정의 어려움도 부각되었다.
맨파워 부족에 대해 CM(컨스트럭션 매니지먼트) 방식이나 사업 촉진 PPP 등의 발주의 유효성도 지적하였따. 관계기관과의 사전 협의도 적극적으로 이루어져 기동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대형 건설업), 재해 발생 직후 보유 공사의 일시중지 발령이 있었기 때문에 긴급복구공사에 임할 수 있었다'(현지 건설업)는 의견도 있었다.
앞으로 재해 대응에 있어 '재해복구공사에서는 기능자 부족이 문제가 되었다.가능한 한 생력화를 도모하기 위해 PCa화나 ICT(정보 통신 기술) 등은 매우 유효」(현지 건설업)라고 분석되었다. 토목의 역할에 대해 "다음에 대비하기 위한 전승 메시지를 어떻게 현장에 남기느냐가 중요"(컨설턴트)하다고 토목기술자의 입장에서 지적했다.
토목 기술자의 평균 부흥 종사 연수는 대기업 건설업이 4·3년, 지역 건설업은 4·2년, 컨설턴트는 5·7년으로 공사, 업무 모두 장기에 걸쳤다.
동협회에서는 「하루라도 빨리 부흥을 완수하기 위한 노력과 궁리, 향후에 전하고 싶은 경험과 지견 등 사명감을 가지고 부흥에 종사한 토목 기술자의 생각을 정리했다. 많은 건설관계자가 공유해, 향후의 재해 대응, 재해 대책 기술의 향상에 활용하면 좋겠다」라고 하고 있다.
[래리킴 의견]
일본에서는 건설업에 종사하고 있는 직원들의 인력감소가 매우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비단 일본뿐만 아니다. 우리나라 또한 이러한 상황에 곧 직면할 것으로 예측되는바가 자명하다. 우리는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깊은 고민을 할 필요가 있다.
더불어, 이러한 건설업게 종사자들의 앙케이트조사를 통해 사람들이 어떠한 의식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는지 그리고 어려움은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대책 마련을 하는 것이 주기적으로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조사해도 바뀌지 않는 것을 무얼하냐며 핀잔을 들을 수도 있지만, 해야지 는다. 최근 넷플릭스 DP(디피)라는 드라마에서 나오는 말을 인용하며 줄이겠다. "바꾸려면, 뭐라도 해야지"
출처 : 일간건설공업신문(일본), 日刊建設工業新聞 (decn.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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