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과 방시혁PD의 성공

애플, 삼성과 같은 핸드폰을 만드는 제조업이나

제가 현재 속하고 있는 건설업처럼

우수한 제품과 아파트, 건설목적물을 만드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모든 산업에는 고객과의 소통이 매우중요합니다.

핸드폰을 만드는 기업이라고 하면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여,

디자인, 색상, 기술을 반영한 핸드폰을 만들기 위해
컨셉디자인(기본설계)를 실시하고

그에 따라 조금더 구체화된 실시설계를 통해
시제품을 생산해내고,

가격을 산정하여 예상매출을 산정하고(혹은 반대로 매출을 산정한 이후 가격을 산정)

타경쟁사와 경쟁우위를 강조하는 마켓팅 활동을 합니다.

 

건설업은 정부 정책에 따라 그 방향이 바뀌기 때문에

그에 대한 큰 방향에 맞추어 전략과 전술이 바뀌게 됩니다.

 

물론, 최근에 자본이 많은 중장년층의 투자에서

자본이 없어도 시작하는 2030대와

비트코인, 주식 등을 통해서 갑작스러운 부를 얻게된 사람들의 자금이

부동산으로 몰려오는 트렌드를 반영하여 이에 대한 니즈를 

실시간으로 반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제조업이나 건설업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여 목적물을 생산해내지만

그에 대한 소통은 짧게는 몇 개월 길게는 몇 년에 걸쳐 장기간 실현됩니다.
즉 실시간 소통은 어려운 산업군 입니다

 

하지만, 방송/미디어 업계에서는 이와 다른 점이라면

 팬들과의 소통이 매우 원할하고 빠릅니다.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셈이지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방시혁 PD

 

https://search.daum.net/search?w=tot&DA=YZR&t__nil_searchbox=btn&sug=&sugo=&q=BTS

BTS – Daum 검색

최근의 10대들은 연결 (Connect)을 매우 중요시합니다.

디지털&소셜 네트워크 시대 기업의 성공여부를 결정하는 주요요소가 되는 것이지요.

 

방탄소년단(BTS) Big Hit 엔터네이먼트의 전략은

대형기획사와 다른 전략 강구하였습니다.

 

소셜미디어를 통한 새로운 전략을 세웠습니다

“어떤 콘텐츠를 만들까가 중요했던 과거 엔터테인먼트 회사와 다르게

콘텐츠를 만들어서 “전달 방식”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전달할까하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을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유투브,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SNS 적극 활용하여

나의 메세지가 실제 무대에서 반영되는

 소확행 전략 (일상에서 느끼는 작지만 진정한 행복)을 취한 셈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팬덤문화는 더욱 발전하게 되었고,

일반 아이돌 그룸이 데뷔 후 팬과 소통하는데 비해,

BTS는 데뷔 전부터 팬과 소통을 시작하였습니다.

 

이와 더불어, 아티스트의 자율성을 보장한 것 또한 Big Hit 엔터테인먼트와 차이점입니다.

 

기존 대형 기획사 트레이닝 시스템의 프로세스를 보면

10대 초반의 어린 나이에 조기발굴하여,

회사 시스템을 통해 집중훈련을 하고 데뷔이후 성장하는 과정입니다.

 

하지만, Big Hit에서는 아티스트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보장 (자유로운 SNS 참여)을 통해

고객(팬)과 소통을 통한 음악활동 자체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회사의 수장인 방시혁 PD는

“왜 내가 그들을 이해하지 못하는지에 대해 고민”을 하면서

아티스트와 팬들이 좋아하는 음악에 대해서

내가 공감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오히려 더 반성하려는 모습과

젊은 세대의 이야기에 공감하려는 열린 마음을 갖추었다고 합니다.
리더의 오픈마인드가 성공의 한 요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언젠가는 건설업도 실시간 소통이 되는 그런 시대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더불어, 지금의 이런 문화에 익숙한 10대들이 10년 20년 지나서

아파트에 대한 실수요자가 되는 시점에는

이러한 실시간 소통또한 아파트 분양에 미치는 영향이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