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미즈건설 / BIM 건축시공검사 원격화

[기사내용]

시미즈 건설은 BIM 데이터를 활용한 시공검측 업무의 효율화로, 원격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구조부재의 검사가 대상이다. BIM 데이터에, 증강현실 기술이나 리얼 타임 영상 전송 기술을 융합하여 태블릿 단말에 필요한 화상 · 서류 데이터를 기초로, 부재의 형상이나 성능 정보의 정합 확인등을 실시할 수 있다. 화면 정보는 원격지와 공유할 수 있다.

 

동사는 일본 건축 센터(BCJ)와 BIM 데이터를 사용한 건축 확인 신청 업무의 효율화에 임하고 있어 지금까지 확인 신청의 사전 심사에 이용할 수 있는 건축 확인 시스템을 개발 완료하였다.

 

두 번째 단계가 되는 리모트 중간 검사 시스템은, BIM 데이터를 리얼타임에 3D가시화하는 소프트(Unity Reflect), AR 기술을 활용한 확인 검사 시스템, AR 화상을 원격지에 보내는 클라우드 영상 전송 시스템으로 구성.서류검사는 클라우드 형의 플랫폼 「BIM 360」에 보존되어 있는 보고서를 활용한다. 부재 형상·성능 정보의 정합 확인, 시공 상황 확인하고 서류 검사를 지원하는 기능을 가진다.

 

형상 정보는 부재의 리얼 타임 화상에 BIM의 3D화상을 겹친 AR 화상으로 확인한다. 성능정보는 AR 화상의 특정부재를 탭 하는 것만으로 성능에 관한 BIM 속성데이터와 검사보고서 데이터가 표시되어 쉽게 정합성을 확인할 수 있다. 시공 상황은 다른 앵글로 복수 촬영한 디지털 화상을 해석, 통합해 생성하는 3 D모델을 실시간 영상에 거듭 확인한다.

 

중간검사에 필요한 데이터가 모두 표시되어 설계자의 검사 대응 업무의 효율화와 검사원의 검사의 확실성이 향상된다.원격지에서도 화면을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리모트 검사가 가능하게 된다.

 

동사는 사이타마현 미사토시에서 시공중의 산아이회 종합병원 건설공사에서 종래의 중간 검사 후에 시스템을 사용한 임의의 중간 검사를 실시하여 유효성을 검증했다. 향후애는 완료 검사의 원격화를 향해서 건축 마무리나 설비에 대응한 시스템의 구축을 실시할 예정이다.

 

 

[래리킴 의견]

건설회사에서는 모든 업무가 알아서 딱.딱. 말만하면 바로 튀어나오길 원한다. 즉, 어떠한 변경사항이 바뀌었을 경우에는 관련된 부대업무에 필요한 서류가 즉시 나와야 한다는 뜻이다. 더 세부적으로 말한다면 변경사항에 대한 도면도 바뀌고, 수량산출서도 바뀌고 공정도 새로 세워지고, 관련된 비용도 새로 산출되고, 설계변경에 필요한 실정보고 서류 및 계약변경 서류까지 한 번에 원스톱(one-stop)으로 시공되는 것을 원한다. 

 

굉장히 이상적인 업무다. 예전에는 이런 업무가 가능하지 않는 것으로 보여지지만, 최근에 내가 느꼈던 것은 "은행"에서는 이미 이러한 업무가 진행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전자패드를 활용하여 전자문서가 생성되고, 관련된 신용정보와  개인정보를 클라우드기반(혹은 서버기반. 정확하진 않아 추측해봄)을 통하여 조회 및 이상여부를 검증하고, 관련된 서류가 자동으로 생성되며 그에 대한 동의한다는 뜻으로 전자서명을 하는 것으로 완료가 된다. 예전에 종이로 출력하고 은행창구에서 일하는 직원이 이곳저곳 확인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사설이 길었는데) 이러한 "자동으로 딱딱"하는 업무들이 건설현장에서도 도입되려는 조짐이 보이고 있다. BIM을 활용하여 시공/검측에 필요한 데이터를 입력하고, 그것을 통해서 관련 서류들이 시스템이 입력되고 정리되는 것이다. 여전히 종이출력문서에 서명을하고 파일철을 관리하는 것이 주요업무로 되어있는 건설현장에서는 반겨 마땅한 변화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여전히 과거의 관성에 머물러있고 변화하는 것을 주저하는 업태특성상 빠른시일 내에 변화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이러한 생각을 했던 것이 2011년도 처음 입사했을 때였고, 여전히 변경이 없이 진행되다 이제서야 말이 나오는 행태를 바라보면 앞으로 변화가 생기려면 퇴로를 막아놓고 변화를 추진하는 것이 아닌 이상 하세월이 걸릴 것은 불보듯 뻔한 일이다. 

 

 

출처 : 일간건설공업신문(일본), 日刊建設工業新聞 (decn.co.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