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가시마와 가나자와 공업대학(KIT)은 23일, 시멘트계 3D프린팅에 관한 공동 연구를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동대노 카호 리서치 캠퍼스(이시카와현 시라야마시)내에 설치한 「KIT×KAJIMA 3D프린팅 그라보」를 거점으로, 3D프린팅으로 환경 배려형 콘크리트의 구조물을 구현하는 연구를 진행한다. 2023년도 내에 3D 프린팅한 제작물의 호쿠리쿠 지방에서의 설치를 목표로 한다.
공동연구에서는 시멘트의 3D 프린팅에 최적인 재료 선정, 로봇 제어, 보강재 설치를 포함한 구조 계산, 해석에 의한 시뮬레이션 등을 실시한다. 3D 프린팅에는 가시마, 중국전력, 덴카가 개발한 친환경 콘크리트 「CO2-SUICOM(스이콤)」을 적용한다. CO2-스위콤은 콘크리트 제조 과정에서 대량의 이산화탄소(CO2)를 강제로 흡수 고정화시킴으로써 CO2 배출량을 제로 이하로 한다.
가시마와 가나자와 공대는 4월 1일에 동대놈 카호 리서치 캠퍼스내에 3D프린팅 그라보를 설립해 로봇 암식 3D프린터를 설치하고 있다.
시멘트계 3D 프린팅은 로봇팔 끝단에서 시멘트 재료를 토출해 적층하면서 부재를 제작한다. 3D 데이터를 직접 3D프린터에 읽게 함으로써 도면 작성부터 부재 제작까지 일련의 작업을 디지털로 완결할 수 있고 콘크리트 구조물의 제작으로 인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콘크리트 제조공정에서는 대량의 CO2를 배출하기 위해 CO2 배출량을 삭감하는 새로운 콘크리트 개발이 건설업계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출처 : 일간건설공업신문(일본), 日刊建設工業新聞 (decn.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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