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RRY'S Diary
2022. 3. 3.
220303
같은 팀에서 근무하던 한 친구가 회사를 떠났다. 회사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가 주된 이유라 한다. 본인의 의사대로 하고싶은대로 결정하는 친구가 내심 부러웠다. 같이 근무를 할 때부터 그래왔다. 누가 뭐라라던 하고싶은 말은 하고, 하기 어려운 부분에 있어서는 직위고하 막론하고 가감없이 말을 했다. 반면에 나는 전형적인 표준형 직장인이다. 시키는대로 군말없이하고, 가끔 회식자리에서 실수인척 술을 좀 더 주는 소심한 복수를 하는 그런 소심한 일반직장인이다. 나와 다른 사람이었기에 그런 모습이 부러웠고, 지금도 역시나 부럽다. 잘 가~ 난 여기 남아서 계속 표준형 직장인을 계속 해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