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갱내 휠 로더 원격 조작/5G 활용 ('21.10.11)

니시마츠건설(西松建設)外 / 터널 갱내에서 휠 로더 원격 조작/로컬 5G 활용 [2021년 10월 11일 3면]

원격 조작실의 조종석

[기사내용]

니시마츠건설(西松建設) 등 4개사는 8일 로컬 5G(5세대 통신규격) 통신기술을 사용한 휠로더 원격조종 시스템을 개발해 산악터널 갱내에서 시공 실증실험을 했다고 밝혔다. 28기가헤르츠대 로컬 5G를 시공 중인 산악터널 공사에 도입한 것은 국내 처음이다. 휠 로더로의 실증 실험을 시작으로, 절개로 작업하는 드릴 점보등의 중장비도 연도내에 원격 조작 기술의 확립을 목표로 한다.

실증 실험은 니시마츠 건설, 카나모토, 아사쿠사 기연(치바현 이스미시, 이시이 타카시 대표이사), 지오 머신 엔지니어링(도쿄도 아라카와구, 츠카다 쥰이치 사장)의 4사에서 실시했다. 내각부의 민관 연구개발 투자확대 프로그램(PRISM)을 활용한 국토교통성의 '건설현장 생산성 비약적 향상을 위한 혁신기술 도입·활용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실증 실험은 「일반 국도 5호 니키쵸소토 신 이나호 터널 R측 니키 공구 공사」(국토 교통성 홋카이도 개발국 오타루 개발 건설부 발주)로 실시했다. 갱내에서 휠 로더를 원격 조종해, 절개~자주식 크래셔간 50~100미터를 왕복한다. 운전 조작에 크게 영향을 주는 영상 전송의 지연이나 통신의 불편은 없고, 유인 운전에 가까운 속도로 굴착도의 적재나 크래셔 투입을 조작할 수 있었다.

로컬 5G를 사용한 휠 로더 원격 조작 시스템은 ▽원격 조작 ▽영상·제어 신호 통신▽안전 주행 관리의 세 가지로 구성한다. 갱내에 마련한 원격 조작실에서 모니터를 보면서 조작한다. 원격 조작실에는 실제 기기와 동일한 사양의 조종간을 설치한다. 운전시의 진동이나 작업음이 전해지기 때문에, 현지에 가까운 감각으로 조작할 수 있다.

조작의 영상은, 휠 로더에 붙인 7대의 풀 하이비젼 카메라로 촬영한다. 다양한 각도를 확인할 수 있고 휠로더에 사람이 접근하거나 무선에 문제가 생기면 안전주행관리시스템에서 긴급 정지한다.

 

출처 : 일간건설공업신문(일본), 日刊建設工業新聞 (decn.co.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