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케이콘, 오바야시도로/PCa제 강성방호책의 자동설치기계 개발/시공효율 3배 [2021년 11월 24일 3면]
콘크리트 제품의 제조 판매를 다루는 케이콘(쿄토시 후시미구, 아라카와 타카시 사장)과 오바야시 도로는, 고속도로 등에 설치하는 프리캐스트(PCa)제 강성 방호책의 자동 설치 기계를 공동 개발했다. ICT(정보 통신 기술)를 사용해, 기계를 자동 제어한다. 전용 하역장치로 제품을 들어올려 수평이동하고 고정밀도로 유도한다. 크레인을 사용하는 기존 공법에 비해 시공품질과 효율성, 안전성이 현격히 높아진다.
자동 설치 기계 「프리 캐스트·오토매틱·머신(PAM)」은 콘크리트 포설에 사용하는 기존의 슬립 폼 페이퍼를 개량한다. 동작은 세로 2미터, 가로 2·65미터, 높이 30센치, 선회 18·5도까지 조정이 가능하다. PCa제 강성방호책의 최대 규격(중량 약 4톤, 길이 5미터, 높이 1미터)에 대응한다. 기존에 ICT(SFNav)를 활용해 PAM의 스티어링이나 높이를 자동 제어할 수 있다.
PCa 제품을 설치 장소 부근에 임시 배치하고 사전에 낚시 브래킷 장착한다. 기계가 제자리에 전진하여 정지하고, 매달린 쇠붙이와 하역 장치의 전용 홀더를 수작업으로 고정한다. 실린더로 들어올린 제품을 수평 이동하여 설치 위치까지 유도한다. 미세조정을 하여 작업이 완료된다. 이 동작을 반복해 전진해 나간다. 하역장치는 무선 리모컨으로 원격 조작할 수 있다.
PAM은 크레인을 사용하는 기존 공법으로는 어려운 수평이동이 용이한 점이 특징이다. 하루당 시공 연장은 기존 공법의 약 3배(약 160m)를 예상한다. 케이콘 건설 사업부의 야마우치 히로카즈 슬립 폼 부장은 「특별한 경험이나 기량이 없어도 작업을 실시할 수 있다. 노동력 부족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향후는 PAS공법(프리캐스트, 오토메이션, 세트)으로서 영업활동을 개시할 예정이다. PCa제 강성방호책을 시작으로 연속성이 있는 PCa 제품 전반으로 확대해 나간다. 현재는 수작업이 필요한 매달림 금구와 전용 홀더의 고정, 미세 조정 작업의 자동화에도 주력할 것이다. 3년 후의 풀 오토메이션화를 시야에 넣고 있다.
출처 : 일간건설공업신문(일본), 日刊建設工業新聞 (decn.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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