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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ineer LARRY/1) 4차산업혁명과 건설기술

다이세이건설 / 터널 굴착 발파를 통한 장거리 탐사법 개발('2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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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다이세이건설 / 터널 굴착 발파를 통한 장거리 탐사법 개발 / 절개 전방 350m까지 파악 [2021년 11월 29일 3면]

T-BEP의 구조(보도 발표 자료에서)



타이세이 건설은 산악 터널 공사에서 굴착 발파의 진동 데이터를 해석해, 절하 전방 약 350미터까지의 지산 상황을 파악 가능한 기법을 개발했다. 최대 탐사거리가 기존 방법의 2배 이상이 되며 장기 시공 계획을 입안할 수 있다. 탐사의 빈도가 낮아짐으로써 탐사에 따른 공사의 중단도 줄어들기 때문에 공기 단축을 기대할 수 있다.

개발한 T-BEP는 터널 굴착용 발파를 진원으로 인공적으로 진동을 발생시킨다. 전방에 있는 파쇄대나 약수대에 반사한 진동 데이터를 분석해 위치나 폭 등을 추측한다. 반사한 진동은 터널 측벽을 36m 착공해 매립한 수진기가 포착한다. 수진기를 터널지표에 설치하는 기존기법에 비해 공기의 진동 등의 노이즈를 줍지 않기 때문에 보다 고정밀도로 탐사할 수 있다.

보다 먼 곳에 있는 파쇄대를 파악할 수 있어 공기를 단축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종래 수법의 최대 탐사 거리가 100~150미터였던 것에 비해, T-BEP에서는 약 350미터 앞까지 탐사가 가능하다. 약 4개월의 터널 시공 계획을 입안할 수 있어 파쇄대등이 있는 경우는 조기에 대책을 취할 수 있게 된다. 탐사는 굴착용 발파를 사용하기 때문에 탐사용 발파를 위해 작업을 중단할 필요가 없어 공기 단축으로도 이어진다.

산악터널공사에서는 대량 약수가 예상되는 약수터나 암반이 약해진 파쇄대가 있는 경우 그 위치와 규모를 조기에 파악하여 대책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

절하 전방의 지산정보 파악에는 발파에 의한 진동을 활용하는 방법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종래 수법은 최대탐사거리가 150미터로 짧고, 수진기의 설치방법에 따라 노이즈를 주워 버리는 것 등이 과제였다.

 

출처 : 일간건설공업신문(일본), 日刊建設工業新聞 (decn.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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