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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ineer LARRY/1) 4차산업혁명과 건설기술

훗카이도대, 시미즈 건설/기존 콘크리트 표층에 함침제, CO2 흡수 고정화 ('2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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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홋카이도대와 시미즈건설은 콘크리트 구조물의 표면에 도포한 함침제를 통해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CO2)를 흡수 고정화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함침제의 주요 재료는 아민 화합물이다. CO2 흡수량을 함침제 도포 전의 1·5배 이상으로 증대시킨다. CO2 흡수와 함께 방식 성능도 갖춰 콘크리트의 중성화에 기인하는 철근의 부식을 막는다. 2026년경의 실용화를 목표로 한다.

 

탈탄소화 움직임에 따라 건설업계에서는 콘크리트의 CO2 배출 감소를 위한 기술개발이 진행된다. 그 대부분이 제조시에 다량의 CO2를 배출하는 시멘트의 사용량 삭감이나 원자재에의 CO2 절감, 생산 단계의 대책이 중심이다. 대상물도 신축 구조물에 한정된다.

 

개발한 고정화 기술 「DAC(Direct Air Capture) 코트」는 구조물 자체로 CO2 흡수체로서의 잠재력에 주목하였다. 흡수 성능이 높은 아민 화합물*을 콘크리트 내부에 함침시켜 대기 중의 CO2를 고정화한다.

 

아민 화합물은 발전소나 공장의 배기가스로부터 CO2를 분리·회수할 때에도 사용된다. 일반적으로 콘크리트에 CO2를 고정화하면 부재의 중성화를 초래해 철근이 부식될 위험이 있다.

 

개발 기술에서는 아민 화합물의 방식 작용으로 철근의 부식 속도를 50분의 1로 억제.콘크리트의 수명을 손상시키지 않고 CO2를 고정화할 수 있다. 염분에 대한 내성도 향상돼 RC 구조물의 장수명화에 기여한다.

 

국내 콘크리트 구조물의 스톡량은 추계 약 300억 톤에 이른다. 이들 노출부 전체에 개발 기술을 적용할 경우 CO2 흡수 잠재력은 3억t 이상에 달한다고 한다. 양자는 26년경의 실용화를 향해서 재료 메이커와도 제휴하면서 성능 평가나 실증, 시공법의 표준화등을 검토해 간다.

 

 

첨부 : 아민화합물*

 

아민(영어: amine)은 염기로 질소 원자에 비공유전자쌍을 가진 유기 화합물과 작용기를 말한다. 암모니아의 유도체로서, 수소 원자가 들어갈 자리가 알킬기나 아릴기 같은 치환기로 대체된 형태이다.

 

 

출처 : 일간건설공업신문(일본), 日刊建設工業新聞 (decn.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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