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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ineer LARRY/1) 4차산업혁명과 건설기술

미츠이 스미토모 건설 / 타워크레인 운전지원시스템 개발 착수('21.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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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미츠이 스미토모 건설, IHI 등 / 타워크레인 운전 지원 시스템 개발에 착수 [2021년 7월 2일 3면]

시스템 개요


미츠이 스미토모 건설과 IHI, IHI 운반기계(도쿄도 츄오구, 무라카미 코이치 사장)의 3사가, 타워크레인의 양중 작업으로 안전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운전 지원 시스템의 개발에 착수했다. 클라우드에 구축한 미츠이 스미토모 건설의 시공 정보 시스템과 IHI, IHI 운반 기계의 크레인 자동화 기술을 제휴한 것이다. 현장 단위로 계획하고 수동으로 행하던 타워크레인의 조작을 지원해 안전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운영자의 부담도 경감한다.

시스템은 클라우드 서버의 통합 데이터를 활용하여 프리캐스트(PCa) 부재 하역장에서 설치 위치까지의 최적의 양중경로를 자동 생성한다. 데이터를 활용해 장착 위치 상공까지 자동 유도하여 오퍼레이터의 운전 조작을 지원한다.

BIM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PCa 부재정보, 설치위치, 순서 등의 시공계획 정보를 클라우드 서버의 시공정보 시스템에 등록해둔다. 현장에 PCa부재를 반입하면 부재에 부착된 RFID 태그를 판독하여 자동 판별한다. 각 시공계획에 따라 크레인 자동유도시스템이 최적의 양중경로를 자동 생성한다. 오퍼레이터는 PCa부재의 화물수거장에서 설치위치 상공까지 자동유도를 모니터로 확인한다.

시스템 도입으로 오퍼레이터의 부담이 경감되고 조작의 안전성도 높아진다. 가동 데이터를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하는 것으로, 공사 진척을 리얼타임에 가시화할 수 있어 현장과 본지점, 공장의 정보 공유가 가능하게 된다.

건설 현장에서는 부재 정보나 작업 공정의 확인에 개별의 도면이나 표를 사용하고 있다. 현장의 생산성 향상책으로 시공 계획과 관리의 디지털화가 요구되고 있었다. 타워크레인의 조작기능을 높이려면 현장에서 경험을 쌓을 필요가 있는데, 최근 숙련자의 고령화나 담당자 부족도 있어 업계 전체적으로 기능 계승이나 안전 확보에 과제를 안고 있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적합한 기술이다.

 

[래리킴 의견]

건설회사와 기계회사가 함께 타워크레인의 운전시스템 개발을 함께 협업한 사례이다. 이를 위해서 클라우드 서비스로 모든 정보들이 저장되어 관리되며, BIM등의 4차산업 미래건설기술을 활용하고, RFID 태그 등을 활용하여 제품의 시공방법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다. 건설현장에서는 여전히 2D 도면을 보거나 출력된 그림을 보고 시공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적정 수준의 경험이 필요하며 숙련도가 필요하다. 하지만, 최근 젊은세대들의 건설현장 직업에 대한 회의와 꺼려하는 시대적인 환경속에서 안전하고 쉽게 배울 수 있는 방법으로 문제해결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측해본다.

 

출처 : 일간건설공업신문(일본), 日刊建設工業新聞 (decn.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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