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송건설 등 / 산업폐기물 활용한 유동성처리공법 개발 (21.07.09)

서송건설 등 / 산업폐기물 활용한 유동성처리공법 개발 / 처리토 유동성 제고 [2021년 7월 9일 3면]

[기사내용]

개발한 페이퍼 슬러지 혼화재

니시마쓰건설과 미야기대 식품산업학군 기타쓰지 마사후미 교수는 제지공장에서 나오는 페이퍼슬러지를 주원료로 하는 혼화재를 가지고 건설발생토를 섞어 현장 내에서 유동화처리토를 제조하는 기술을 확립했다. 페이퍼 슬러지에 포함되는 미세 섬유등의 효과로 재료 분리가 작고, 안정된 품질의 유동화 처리토를 제조, 타설할 수 있다. 제지업계에서 과제가 되고 있는 페이퍼슬러지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의 개발이다.

페이퍼 슬러지를 사용한 유동화 처리 공법은 처리토의 유동성을 높여 경량화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페이퍼슬러지에 포함된 성분으로 유동화처리토 내에 미세공기가 흡수되어 처리토가 경량화되고 유동성이 향상된다. 페이퍼슬러지 혼화재를 혼합한유동화처리토는 페이퍼슬래지에 포함된 미세섬유에 의해 재료분리가 잘 되지않아 유동화 처리토의 품질을 안정시킨다.

세립분이 적은 사질토를 원료토로 한 유동화 처리토의 품질 향상을 목적으로 페이퍼 슬러지 혼화재를 배합한 유동화 처리토의 실내 배합 시험과 옥외 실증 시험을 실시했다. 페이퍼슬러지 혼화재를 유동화처리토에 혼합함으로써 유동화처리토 내에 미세한 공기가 연행되어 유동성이 향상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옥외 실증시험에서는 사질토를 원료토로 한 유동화 처리토에 대하여 페이퍼 슬러지 혼화재를 첨가하면 재료 분리 저항성이 향상되었다. 품질이 안정된 유동화 처리토를 제조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페이퍼 슬러지는 제지 산업으로 발생하는 산업 폐기물의 약 70%를 차지하여 발생 억제나 유효 활용이 큰 과제였다. 유동화 처리토에의 활용으로 환경 부하 저감에 도움이 된다.

[래리킴 의견]

타 산업에서의 폐기물을 활용한 콘크리트 재료의 발전이 그 요약이다. 페이퍼 슬러지의 미세섬유로 인한 재료분리를 방지하고, 경량콘크리트를 얻을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페이퍼슬러지를 콘크리트에 활용하여 새로운 품질의 콘크리트 개발에 대한 아이디어와 이를 개발에 성공한 실행력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출처 : 일간건설공업신문(일본), 日刊建設工業新聞 (decn.co.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