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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ineer LARRY/1) 4차산업혁명과 건설기술

오바야시구미 터널복공 보수용 시스템비계 개발 ('21.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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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오바야시구미(大林組)/터널 복공 보수용 시스템 비계 개발/원활한 작업 가능하게 [2021년 10월 5일 3면]

플랩 리프트를 사용한 보수 모습(보도 발표 자료에서)




오바야시구미조는 4일 공용중인 터널의 보수·보강을 대상으로 한 트럭 적재형 시스템 비계인 플랩 리프트를 개발해 터널공사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터널 1스판분(10·5미터)의 반단면의 작업상을 확보할 수 있는 발판으로, 대형 트럭(15톤적재)으로 현지 반입한다. 트럭 짐받이 위에서 발판을 구축할 수 있다. 비계의 설치·이동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교통 규제 기간의 단축으로 연결된다.

「플랩 리프트」에서는 트럭의 짐칸 위에 발판을 설치함으로써 신속한 발판의 구축·격납, 반입·반출이 가능.비계 면적이 종래보다 넓어지기 때문에, 비계에서의 작업성도 향상된다. 아치형 벽면에 접근할 때는 높이를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2차로 터널을 보수할 경우 보수연장 100m당 교통통제 일수를 종전의 80일에서 52일로 단축할 수 있어 시공속도가 1.5배 향상된다고 한다.

터널 1스팬분을 연속적으로 끊어짐 없이 보수 작업할 수 있다. 시공 전 조사 및 점검, 시공 완료 시 재점검 및 보수도 용이해져 품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 플랩 리프트 전체를 천장까지 시트로 둘러싸서 작업 장소의 온도와 습도 제어가 가능하다. 품질관리기준에서 정해진 재료품질을 확보한 채로 1스팬분을 시공할 수 있다. 안정되고 넓은 발판 위에서 작업할 수 있어 안전성도 높아진다.

기존 터널 복공 콘크리트 보수 및 보강 공사의 발판으로 사용하고 있는 고소작업차는 대당 작업바닥 면적이 4.5㎡ 정도로 협소해 작업장소에 따라 자주 이동해야 했다. 섬유시트 접착공법에 의한 콘크리트 보수에서는 장척시트를 복공 콘크리트에 붙일 때 작업 범위가 좁아 보수·보강 공사에 시간이 걸려 교통규제 기간의 장기화가 문제시됐다.

 

 

[래리킴 의견]

국내에도 터널현황을 그래프로 살펴보면, 2020년 기준으로 누계연장은 2,157.1km, 누개개소는 2,742개소로 현황파악이 된다(출처: e-나라지표 지표조회상세) 국내에 현재 공용중인 터널현장이 약 2천7백개소 된다는 뜻이다. 이 가운데 유지보수를 해야하는 노후화된 터널은 사뭇 많은 것으로 예측된다. 만일 이러한 특수장비를 개발하여 사용한다면, 향후에 발생할 수 있는 유지보수와 관련하여 시장에서의 선점이 가능하리라본다. 향후 특수장비업체에서의 관심이 요구되는 사항이다. 다만, 이 또한 "한국도로공사" 혹은 지자체의 "도로과" 등 유관부서와의 면밀한 협의를 통해 제반 규정과 법규에 대한 저촉이 없는지 사전에 검토해봐야할 사항이라 생각한다.

 

출처 : 일간건설공업신문(일본), 日刊建設工業新聞 (decn.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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